대장암은 대장 점막의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여 발생하는 암으로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흔한 암 중 하나입니다. 대장암 초기 증상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장암 발병률
- 발병률
- 2023년 기준, 우리나라에서 대장암은 남성 암 사망률 1위, 여성 암 사망률 2위를 차지합니다.
- 매년 약 2만 명의 새로운 환자가 발생하며, 이는 전체 암 환자의 약 15%에 해당됩니다.
대장암 초기 증상이 중요한 이유
대장암 초기 증상은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립니다. 하지만,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이미 병이 진행된 단계일 가능성이 높아 치료가 어려워집니다.
따라서, 대장암 초기 증상을 인지하고 즉시 전문의 진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조기 발견 시 적절한 치료를 통해 완치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심각한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대장암의 주요 증상
대장암 초기 증상은 별다른 증상은 없지만,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주의가 필요하니 참고하시고, 2주 이상 지속되는 증상이 있다면 즉시 전문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변의 변화
- 설사 또는 변비: 변의 빈도나 형태가 평소와 다른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지속적인 설사 또는 변비는 대장암의 증상일 수 있습니다.
- 변 굵기 변화 (가늘어짐): 대장 내에 암이 생기면 대장의 통로가 좁아져 변이 가늘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혈변: 대변에 혈흔이 보이거나 변이 검붉은 색 또는 검은색으로 변하는 경우 혈변입니다. 혈변은 암종양으로 인한 출혈 때문일 수 있습니다.
- 점액변: 대변에 점액이 많이 섞여 있는 경우 염증이나 암의 증상일 수 있습니다.
- 배변 후 불완전감 (잔변감): 대변을 했는데도 변이 완전히 나오지 않고 배변감이 남는 경우가 있습니다.
복부 증상
- 복통 또는 불편감: 복통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지만, 지속적이거나 심한 복통은 대장암의 증상일 수 있습니다. 특히, 오른쪽 하복부 통증은 대장암의 초기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복부 팽만감: 복부가 팽만하게 느껴지거나 답답함을 느끼는 경우 암종양으로 인해 대장이 막히거나 기능 장애가 발생했을 수 있습니다.
기타 증상
- 식욕 부진: 설명할 수 없는 식욕 부진이 지속되는 경우 대장암의 증상일 수 있습니다.
- 체중 감소: 특별한 식이 변화 없이 체중이 감소하는 경우 암으로 인한 영양 소실 때문일 수 있습니다.
- 피로: 지속적인 피로감은 빈혈이나 암의 증상일 수 있습니다.
- 빈혈 증상 (창백, 어지러움, 호흡곤란): 빈혈은 대장암으로 인한 출혈이나 영양 소실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창백, 어지러움,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주의 사항
- 위에 언급한 증상들은 대장암뿐만 아니라 다른 질환으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전문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 본인 판단으로 자가 치료하거나 방치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대장암 초기 증상이 나타났을 때
대장암 초기 증상이 나타났다면 망설임 없이 즉시 전문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조기 진단 및 치료는 성공적인 치료의 핵심입니다.
즉시 전문의 진료
- 증상의 심각성 및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전문적인 진료가 필요합니다.
- 전문의는 환자의 증상, 병력, 가족력 등을 종합적으로 참고하여 진단 및 치료 방안을 모색할 것입니다.
가능한 검사
- 대장 내시경 검사: 대장 내벽을 직접 관찰하여 용종이나 암을 찾는 가장 정확한 검사입니다.
- 분변 잠혈 반응 검사: 대변에 미량의 혈변이 존재하는지 확인하는 간편한 검사입니다.
- 대변 검사: 혈변이 있는지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 CT 또는 MRI 검사: 대장 및 복강 전체를 영상으로 확인하여 암의 진행 정도와 전이 여부를 파악하는 검사입니다.
추가 검사 및 진단
- 필요에 따라 혈액 검사, PET-CT 검사, 종양 조직 검사 등 추가적인 검사를 통해 진단을 확정합니다.
치료 방안 결정
- 진단 결과에 따라 수술, 화학요법, 방사선 치료, 표적치료 등 다양한 치료 방안을 고려합니다.
- 환자의 나이, 건강 상태, 유전적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적의 치료 계획을 세웁니다.
정기적인 추적 관찰
- 치료 종료 후에도 정기적인 추적 관찰을 통해 암의 재발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에 따라 추가적인 치료를 진행합니다.
주의 사항
- 인터넷 정보: 인터넷에서 얻은 정보는 참고만 하고, 전문의 진료를 통해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 빠른 진료: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절대 뒤로 늦추지 말고 최대한 빠르게 전문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두려움: 대장암 진단을 받았다고 해서 좌절하지 마세요. 적절한 치료를 통해 완치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장암 예방 및 조기 발견
대장암은 생활 습관 개선과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대장암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한 방법입니다.
건강한 생활 습관 유지
- 균형 잡힌 식단: 과일, 채소, 통곡물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고, 가공육, 붉은색 고기, 포화 지방 등을 가급적 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 규칙적인 운동: 매주 150분 이상의 중간 강도 운동 또는 75분 이상의 고강도 운동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 금연: 흡연은 대장암 발병 위험을 크게 증가시킵니다. 금연은 대장암 예방뿐만 아니라 건강 전반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 체중 유지: 비만은 대장암 발병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적절한 식단과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
- 50세 이상 성인: 1~2년마다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 가족력, 염증성 장 질환, 과거 대장암 병력 등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 검사 주기를 단축하거나 추가 검사를 고려해야 합니다.
추가 사항
- 알코올 섭취: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대장암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 스트레스 관리: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저하시키고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충분한 휴식, 가벼운 운동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충분한 수면: 매일 7~8시간 정도의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자외선 차단: 자외선은 피부암뿐만 아니라 대장암 발병 위험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외출 시에는 썬크림을 바르고 모자를 착용하는 등 햇빛 차단에 신경 쓰는 것이 좋습니다.
대장암은 조기 발견 및 치료 시 높은 치료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5년 생존율은 90% 이상으로, 적절한 치료를 통해 완치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하지만, 대장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이 매우 어렵습니다. 위에 알려드린 주요 증상들을 확인하고 2주 이상 지속되는 증상이 있다면 즉시 전문의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또한, 건강한 생활 습관 유지와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대장암 예방 및 조기 발견에 노력해야 합니다. 균형 잡힌 식단 섭취, 규칙적인 운동, 금연, 체중 유지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50세 이상 성인은 1~2년마다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대장암은 무서운 질환이지만, 당신의 노력으로 충분히 예방하고 이겨낼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건강한 삶을 위한 노력을 시작하세요!